(산행 일정표)
5/5 08:14 용산역 출발
09:40 용문역
10:30 양덕원
11:00 발귀현 산행 시작
11:50 시루봉 2.3km
13;10 금물산 2.0km
14:00 (식사후 출발)
14;45 782.9봉
15;30 475.8봉 4.1km
16:30 상창고개 1.9km
17:00 유치2리 버스정류소 (1.5km)
6시간 11.8km
지난 1월 1일 정초에 시도했던 한강기맥 길..
그동안 멤버들의 바쁜 정맥 ,대간 일정과 겹쳐 미루어 놓았던 길..
오늘 어린이 날 휴일에 짜투리 구간을 마무리 짓기로 한다.
새해 첫날 강추위 속에서 감히 시도했던 4차 구간 길..
신당고개에서 갈기산 넘어 발귀현에서 강추위와 폭설 예감으로 멈추었던 고갯길이다.
시루봉 오르는 능선길도 만만치 않다..
항상 산행 첫 걸음이 힘이 든다.
오늘따라 날씨는 왜 이리도 더운지..
능선 분기봉에 올라 지나온 갈기산을 조망하고..
시루봉에 올라 잠시 막걸리로 목을 추기고..
나아 갈 북쪽 오음산도 둘러 보고.
발 아래 전차포 사격장은 점점 폐허가 되어가는데..
무심히 봄을 즐기는 진달래를 벗삼아 성지지맥 능선 너머로 횡성 땅 산너울이 다가온다..
전망 바위에 앉아 기념도 남기고..
성지봉(성제봉)을 따라 내리는 성지지맥이 무르익는 봄빛 아래 싱그럽다..
멀리 원주 땅 치악산 마저도 아득하지만..
멋진 바위도 보고..
예쁜 꽃도 보면서..
힘들게 금물산 정상에 올라..허기진 배도 채우고 휴식도 취하고..
하산길 792봉 암봉이 멋드러지구나..
475봉 낙락장송도 멋드러지고..
유치리 넘어가는 임도 길도 만나고..
자작나무 숲도 지나고..
횡성군 상창봉리 산골 마을에 허드러진 산벚이...
홍천 매화산 능선도 바라보고..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유치리 정류장에서 양덕원 저녁 하늘에 맘을 뺏기고..
용문 5일장터에서, 운동화도 사 신고..장터 막창도 먹고..막국수도 먹고..즐거움 가득히 서울로 향하는 전철 입니다...
5/6 道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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