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정)
1/18 24:00 사당동 출발(MK대장/3050 백두대간팀 동행)
1/19 04:00 안성 칠연계곡 입구 출발
05:50 동엽령(백두대간 접속)
06:40 백암봉/송계삼거리 (대간팀 빼재 백두대간 향)
07:20 중봉
08:00 향적봉
08:10-08:45 (대피소 휴식/식사)
09:55 백련사
11:10 덕유산 휴게소(송어 양식장)
(부산 26산악회 조우)
14:00 휴게소 출발
14:50 삼공 3거리 도착
(중봉 여명 파노라마)
(향적봉 백두대간 파노라마)
9년전 백두대간 5번째 걸음으로 육십령에서 남덕유를 거쳐 동엽령에 닿았을 때,
남덕유에서 뛰어 내려 오다 아차 싶었던 무릎이..
그날 칠연계곡에서 대간 종주를 끝내야 할까 하는 아픔을 맛보았다.
열 나는 무릎을 차가운 계곡물에 식혀가며 1시간 늦게 안성 입구에 도착하니,
일행들은 식사후 버스에 올라 앉아 늦은 출발을 원망스레 지켜 보고 있었다.
배는 고프고..대간이고 뭐고 그만 두고 싶었다..
오기로 버텨 온 지난 10년간의 맥길 탐사가 이젠 내 삶에 커다란 보람으로 남게 됐으니..
회한의 칠현 계곡을 거슬러 올라 본다.
그 해 깊은 가을 날, 두손 잡고 오르며 "정상이 어디에요?" 묻던 신혼부부를 보며
내 며느리를 그려 보았고 이젠 실현되었다..그들도 이 계곡을 그렇게 오르겠지..
삼공 입구에서 올러 올 부산 벗들과의 만남을 그려보며..
향적봉을 향해 새벽을 걸어 간다..
(중봉 여명)
(중봉 내림길)
(서쪽은 달...)
(동쪽 여명 )
(중봉을 돌아 보고)
(남덕유 지리산이..)
(드디어 일출 시작)
(향적봉에 햇살이..)
(해는 다 올라왔건만..다시 바람이 부니..많이 춥다)
(이뿐 달)
(일출을 실컷 즐기고..)
(향적봉은 많이 춥다)
(뭘 기다리며 저리 추운 새벽을..)
(향적봉)
(아침 산그리매를 즐기며 ..)
(설천봉 샹제루를 거쳐 칠봉으로 하산하려했으나..출입금지..러셀할 기운도 없고..))
(대피소 앞마당에서 찬 떡조각을 ..산꾼의 라면 국물과 햇살로 몸 녹이고..)
(하산 길 白連 戒壇)
(백련사)
(요사채)
(용두)
(부산 벗들과..버스 시간으로 뒤에 오는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못해 미안...)
1/20 道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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