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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2003- )/2015년

[스크랩] 호남정맥 최종구간 토끼재-외망포구-2015년 12월 19일 무박

by 道然 배슈맑 2015. 12. 25.






                               호남정맥 최종 토끼재-외망포구 구간


                                                    . 2015. 12. 19~20 무박 날씨 흐리고 오후  빗방울  몇 방울이~~

                                                 

                                                    . 맥길에서 우리는~~

                                                      겨울엔 해를 그리워하고 여름엔 바람을 그리워한다.

                                                      오늘 이 호남맥길에는 해도 없고 바람도 없으니

                                                      무엇을 그리워해야하는가??

                                                      외망포구에 내려설 때 

                                                      섬섬옥수 섬진강처녀가 따라주는 

                                                      탁주 한 사발이 그리워진다.

                                                       +++

                                                             경암선배님

                                                             지나온  7년의 1+9맥길 고생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流   小   雲...^^ 


********************




토끼재 - 난 도둑이 아니오.  산도둑일 뿐~~~.



불암산의 조망이 낮엔 참 그럴싸 할 텐데 매번 여기를 밤에 지나간다.


광양쪽


하동쪽


2번국도 탄치재를 건너서 국사봉으로~~~


1+9 예비군은  준비물도 예비군~~랜턴 밧데리 교체




그 길로 가면 알바. 좌능선으로 돌아오시오.


수어천 건너 중앙에 토끼재 우로 불암산, 국사봉, 멀리 쬐금 억불봉


오늘 종착지-망덕산과 천황산




2번 국도 배암재를 건너서 잼비산으로~~



청미래덩굴(망개열매)



[웹서핑-자료]

1.청미래덩굴 잎을 담배끊는 약으로 쓸 수도 있다.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불을 붙여 피우면 니코틴독이 풀리

   리고 금단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대개 한두 달쯤 피우면 담배를 완전히 끊을 수 있다.

2.전라도 지방에는 전통한과와 함께 이 명개떡이 토속음식으로 지정하고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3.청미래덩굴은 땀을 잘 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백 가지 독을 푼다.

  특히, 매독이나 종기, 악창, 만성피부염, 수은 중독으로 인한 피부염, 풍습성관절염, 신장염, 방광염, 소화

  잘되지 않고 설사가 날 때,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에 하루 10∼30그램을 달여 먹는다. 

4.성병치료에 효과 전설
  옛날 어떤 한량이 문란한 성생활을 하며 돌아다니다 매독에 걸렸다.
  갖은 방법을 다해도 효과가 없어 드러눕게 됐으며 부인의 미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참다 못한 부인은 남편을 업고 산속으로 가서 버리고 돌아왔다.
  그런 후 몇달이 지나서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남편이 멀쩡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물론 병도 깨끗이 나아 있었다.부인은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다.
  남편은 버려진 후 배가 너무 고파 주변에 있는 나무뿌리를 캐서 먹었는데
  허기도 가시고 병도 다 나았다는 것이었다. 그 나무뿌리가 바로 청미래덩굴 뿌리다.
  [망개나무]라고도 하며 한약명은 [토복령]이다. 남편을 산에서 돌아오게 했다고 해서 [산귀래]라는

  이름도 있다.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식품으로도 먹었으며 산속으로 도망친 사람들이 식량으로 대용했다.
  그래서 단단한 밥이라는 의미로 [경반], 신선이 물려준 음식이라 하여 [선유량]이라는 이명이 있다.
  명나라 때의 의서 [본초강목]에 토복령은 성병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기술돼 있다.





다가 오는 천황산과 수어천은 모두 섬진강을 향하고 있다.


이거이 무어야?..멧도야지 지키는 파수꾼?


맥은 또 잘리어 길을 낸다.


까지밥이라 보기엔 넘 많아서 정맥꾼밥이다. 인심좋은 남도의 들녘, 얼마나 맛나던지..샤베트된 홍시를  4개나 따 먹었다.



중산마을 우물인지 빨래터인지..


중산마을


228미터 작은 천황산이지만 저거이 오르는데 을매나 힘들던지..ㅠㅠ


중산마을에서 본 마지막 넘을 망덕산


남해고속도로를 지하로 건너서 본 중산마을


남해고속도로와 하동 금오산



지나온 호남맥길과 호남길은 아니지만  멀리 뾰족한 억불봉





호남정맥 완주를 축하합니다.











우측으로 돌아 도로를 건서서 오를 종착지 망덕산과 멀리 금오산



또 2번 국도를 건너서 망덕산으로~~~



건너서 본 천황산

















섬진강 외망포구






섬진대교와 우측에 배알도



망덕포구에 드뎌 도착









수고하셨습니다.&^^**

 

 

이미자 - 섬진강 처녀(1967)


1. 통통배가 님을 싣고 닿는 뱃머리   

섬진강 물새들도 슬피 우는데   

노량바다 남해섬에 달이 뜰 때면

기약없이 먼 항구로 떠나가신 님

오늘밤도 기다리는 섬진강 처녀 

 

2. 원앙침에 수를 놓고 잠못 이루어  

 얼룩진 옷고름에 눈물지우는    

 애처러운 이 가슴을 슬픈 마음을

 먼 항구로 떠나가신 님은 아려나

  오늘밤도 기다리는 섬진강 처녀   




출처 : 自由人의 길
글쓴이 : 流小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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