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벽 들머리에서 느티나무(옛날 상리 서낭당) 를 점거하고 단독주택(외국인이 살고 있음)을 지어 놓아 접근로가 없어진 상태다.
물론 집주인의 양해가 있으면 서낭당 아래로 통과 할 수 있지만, 외국인이 데크까지 설치해 놓고 홀로 즐기겠다는 심보인데..
하는 수 없이 오른쪽 경사면을 직접치고 오르지만..여름철 무성한 잔가지가 다리에 생채기만 남기고 1시간여를 허비했다.
화장암까지 2시간을 보냈다. 다음엔 차라리 화장암까지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오래된 서낭당 나무를 차지하고 산길을 막는다는 것은....
산길은 본디 영혼의 길이고..우리 서민들의 느낌으로 귀신의 길이기도하다..
물론 착한신도 있고 마귀도 있을 수 있다./.혹시나 귀신들의 휴식처로 변할지도 모를 일..
단독주택 주인께서는 영혼들의 길을 막지 말고 잠시 쉬었다가는 문을 열어 주시길...
북벽
화장암길 삼거리
화장암
고씨굴 위 전망대에서
고씨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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