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입구 주차장에서 눈이 쌓여 걸어오른다..)
(산행참가자) 본인외 자유인 8기 4명
(산행일정) 1/28 06:30 토비스 콘도 출발
07:30 영실 매표주차장
08:00 영실 입구 휴게소(주차장)
08;20 영실 출발
09:00 병풍바위
10:00-10:30 윗세오름 대피소
11:30 어리목 매표주차장
12:00 어리목 입구 1,100도로
15:00 제주 출발
산행시간 4시간
(08:00) 영실 입구 휴게소 앞 다리에서.. 이젠 한가한 눈꽃 산행을 시작한다..
(08:10) 영실기암(오백나한)을 바라보며...
(슬픈 오백의 나한들이 추위에 떨고 서 있구나..눈물을 흘리며..그 눈물도 얼었구나..)
(08:20) 출발전 영실 표지석이 고요 속에 엄숙하다..
(08:50) 영실 기암을 가리는 눈꽃 가지도 아름답다...
설산호...
(09:00) 병풍바위 아래에 도착하니 구름이....
저 계곡 위에는 윗새 오름이 보인다..
한가한 오름길을 밟으며...
이런 천국의 계단을 밟으며...
노루샘 습지에서 잠시 머문다...
(10:00) 윗새 오름 대피소에 도착하니 눈바람과 구름으로 뒤덮혀 눈을 뜰 수가 없다.
내가 올라온 영실 쪽은 드디어 통제로 출입금지....우린 어리목으로 가면 된다..
그냥 어리목에서 올라온 여러분들은 좀 아쉽지만 왔던 길로..컵라면이 꿀맛이다..
전날의 음주에 해장국으로..
(11:00)사제비 약수- 사제비동산(1424) 아래에서 한모금..따스함을 마신다..60을 넘은 듯한 아주머니가
물 한 컵 뜨고는 멀찌감치 서 있는 무뚝뚝한 신랑?에게 한 잔 떠다 먹인다..평생을 저리 헌신적으로..
물푸레가 함께 왔으면..내게도..
(11:30) 어리목 정류장..버스타러 좀더 걸어야된다. 2일간의 알찬 걸음으로 한라산 4개코스를 마무리..
어리목 계곡의 눈을 바라보며..내 또다시 찾아 오리다...
1/29 道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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