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GPS 활용 가이드 (등산) 작성자 : 이 경봉 (webmaster@mygpos.co.kr) 서론 휴대용 GPS를 처음 구입하시면 화면의 제목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단계별로 쉽게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활용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활용법은 일반적인 GPS에 모두 적용되지만 마젤란 스포트랙맵GPS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 휴대용 GPS의 주요 기능들 휴대용 GPS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므로 그때 그때 잘 활용하면 유익합니다. - 현위치의 좌표 : 도,분,초로 표시되는 경위도 좌표,군사좌표(MGRS),TM좌표,User GRID - 현 위치의 고도 : m 단위로 현위치가 표시되면 오차는 10m 내외 입니다. - 이동거리 : 자동차의 ODO Meter같은 기능이 있어 총 이동한 거리를 알 수 있습니다 - 현재 이동속도, 평균속도,최고속도 - 그 지역에서의 해뜨는 시각, 해지는 시각 - 그지역의 그지점에서의 달의 모습 (보름달,반달 등등) - 고도변화표 (Vertical Profile) : 오늘 이동한 거리에 대한 거리대 고도 그래프 - 지도를 업로드 한 GPS라면 지도상의 현위치 표시 2. 가장 초급단계의 활용 (고도데이터를 활용합니다) 가장 초급단계의 활용으로는 GPS의 고도 데이터를 활용해서 지도상에서 내 위치를 확인해보는 방법 입니다 준비물 : GPS 와 등고선이 표시된 지형도. GPS 를 켜고 위성수신을 확인한 다음 Page(지구형태 키)나 esc 키를 눌러 고도가 나오는 화면으로 화면을 이동시킨 다음 그곳에 표시된 고도값을 읽어 지형도에서 지점을 찾습니다. 이 방법은 손목시계형의 고도계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며, 손목시계형 고도계는 매번 기압정보를 입력해 줘야 정확한 고도가 측정되는 반면 GPS는 이런 불편이 없이 그대로 읽기만 하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위성 수신상태가 좋지 않은 계곡 등에서는 3D (3차원)으로 값을 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성수신상태를 보고 2D (2차원)으로 값을 표시하거나 위성수신이 되지 않을 때는 그 값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endif]> 위 화면에서 좌표값 다음에 표시된 값이 고도값이며 만약 그 값이 m 가 아닌 ft 로 표시되면 설정에서 단위를 m 로 바꾸셔야 합니다. (Menu -> setup -> Nav Units -> KM/KMP ) | |||||||||||||||||||||||||||||
촤측 그림에서 하남에서 검단산을 오를 경우 오르는 도중 고도를 보니 340m 가 나왔다면 지형도에서 내가 이동하고 있는 등산로상의 340m의 등고선과 만나는 점이 나의 현위치가 됩니다. 이렇듯 으르막길이나 하산길에서는 아주 유용하게 현위치 확인이 가능하나 만약 고도차이가 별로 없는 능선상에서 이용한다면 현위치를 찾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 |||||||||||||||||||||||||||||
좌측 그림에서 395봉을 지나 371.2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경우 고도 변화가 거의 없어 내가 어느지점이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395봉을 지나 371.2봉 중간에 있다는것과 350m 등고선 윗 부분에 있다는 정도를 알 수 있을 뿐입니다. 또한 능선이 아닌 8부능선쪽에서 빗면으로 이동한다면 더욱 위치 찾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GPS에 표시되는 나침반 화면을 보고 이동방향을 함께 활용하면 해발 몇m 에서 어느방향으로 이동중이라는 정보를 알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연필로 내가 지나왔다고 확신이 되는 코스를 그어놓고 지도를 정치(북쪽방향으로 일치시켜놓고) 시켜 놓고 지나온 길을 추측하는 방법으로 현재 고도값을 읽어 등고선과 교차되는 지점을 찾으면 알 수는 있겠지만 만약 길을 잃고 산을 헤메는 중이라면 정확한 지점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 활용법을 익혀 좀더 빠르게 내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 |||||||||||||||||||||||||||||
3. 초급단계의 활용 – TM 좌표를 활용합니다.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하는 1:25,000 이나 1: 50,000 지형도에는 테두리에 작은 글씨로 3자리 숫자가 젹혀 있습니다. 이 좌표는 보다 정확하게 지도를 제작하고 오차를 줄이기 위해 직교좌표를 이용한 원점으로 부터의 거리를 나타낸 것 입니다 즉, 북위 38도와 , 동경 125도 127도 129도가 만나는 지점을 원점으로 하여 – 값이 나오지 않게 500,000 , 200,000 이라는 값을 두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1m 씩 그 값을 줄여가고 우측으로 갈수록 1m 씩 늘여가는 방식으로 좌표를 만든 것 입니다.
<![endif]> *** 주의 : 국립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지형도는 기본적으로TOKY Datum으로 작성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GPS 의 Datum (Menu->Setup -> Map Datum -> Primary -> TOKYO)을 Tokyo로 해 놓아야 하며, 2004년부터는 WGS-84와 TOKYO Datum이 병기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
|
좌측 그림은 지리산 부근의 1:25,000 지도 입니다 좌하단을 보시면 127.30.00 36 15.00이라고 TOKYO Daum의 경위도 좌표가 표시되어 있고 우측으로 2476 ,247 이라는 숫자가 보이고 위쪽으로 196 197 198 이라는숫자가 보입니다 여기서 3자리 숫자가 TM 좌표 입니다. 196 은 북위 38도 00분에서 (500 –196 ( Km 떨어진 지점을 나타내고 246은 동경 127도00분 지점에서 (246 – 200 = 46 )Km 떨어진 지점이라는 의미이며 두 지점이 만나는 지점의 좌표는 196,000 246,000 이라는 좌표로 나타냅니다 그럼 196,010 246,000 점 의 의미는 196,000 에서 북쪽으로 10m 떨어진 지점을 말합니다. 이렇듯 TM 좌표는 좌표척 없이 지도상에서 바로 바로 좌표값을 추출해 낼 수 있어서 편리하며 GPS 상에 나타난 좌표를 보고 지도상에서 수초이내에 내 위치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 ||||||||||||||||||||||||||||
|
마젤란 GPS에서 TM 좌표로 좌표계를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POSITION 화면에서 Menu Key 를 누릅니다. Menu 에서 COORD SYS를 선택 PRIMARY 나 SECONDARY 중 선택 (PRIMARY 는 기본이 되는 표시방식이고 SECONDARY 는 기본 POSITION화면에서 좌,우측 키를 누르면 잠시 해당 좌표방식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계속 TM 좌표를 기준으로 사용하시려면 PRIMARY 를 선택해야 하고 필요할 때만 잠시 참고로 보시려면 SECONDARY 로 하시면 됩니다) COORD SYS -> USER GRID로 선택합니다 PROJECTION -> TRANS MERC (TM)으로 선택 LATITUDE OF ORIGEN -> 38.00000N 으로 LONGITUDE OF ORIGIN -> 125.00289E / 127.00289E /129.00289E 중 하나 선택 . 서부원점, 중부원점, 동부원점을 의미하며. 반드시 끝 자리를 W -> E 로 바꾸셔야 합니다(중요) | ||||||||||||||||||||||||||||
|
SCALE FACTOR -> 1.00000000 UNITS TO METERS CONV. -> 1.0000000 FALSE EASE AT ORIGEN -> 00200000.0 으로 설정 FALSE NORTH AT ORIGEN -> 00500000.0 으로 설정 ** 제주지역의 경우는 00550000.0 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 TM 좌표는 데이텀을 반드시 TOKYO 로 해 놓으셔야 합니다. TOKYO로 설정하시려면 다음과 같이 하셔야 합니다 POSITION 화면에서 Menu key MENU -> MAP DATUM -> PRIMARY / SECONDARY -> TOKYO 순으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설정하시면 좌표가 TM 좌표로 보일 것 입니다. TM 좌표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주의하실 점은 지역에 따라 기준점을 바꿔줘야 한다는 것 입니다 즉, 경위도 좌표를 기준으로 해당지역에 가서 측정을 해서 동경값이 127도 보다 크거나 127도 부근이라면 LONGITUDE OF ORIGIN -> 127.00289E 로 하여야 하고 129도 부근이거나 129도 보다 크면 LONGITUDE OF ORIGIN -> 129.00289E 로 하셔야 합니다. 동경 125 – 126도는 동부원점을 사용하고 126 –128도는 중부원전 128- 130 는 동부원점을 사용합니다. (그리 어려워 하실 필요 없습니다. 실제로 산에가서 좌표를 읽는데 6자리 숫자가 지도상에 있는 값과 많이 차이 나면 현재 설정이 잘못된 것 이므로 바꾸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E 값이 터무니 없이 큰 숫자라면 (예: 373,733) 127.00289 대신 129.00289를 넣거나 125.00289 대신 127.00289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그 값이 너무 작으면 (예; 019,381) 기준 경도값을 2도 작게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이런 경우는 원점값이 잘못 입력된 경우 입니다. | ||||||||||||||||||||||||||||
|
좌측 그림은 Primary 를 User Grid TM 으로 설정한 화면입니다. 이렇게 Primary 로 설정하면 목적지 입력까지 TM으로 할 수 있어 산행중 지형도에서 임의의 점의 TM 좌표값을 찾아 목적지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를 TM 값으로 입력하는 방법은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
|
좌측 그림은 위 화면에서 우측 화살표를 눌러 Primary, Secondary 두 좌표계를 동시에 표시한 화면입니다. 이렇게 해 두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위도의 WGS-84 좌표와 TM – Toky 모두 표시가 가능해서 보다 전문적인 GPS활용에 유리합니다. 목적지 좌표입력은 Primary 로만 가능하므로 이렇게 사용하면 경위도 좌표로만 목적이 입력이 가능합니다. 인터넷등에서 구한 WGS-84 Datum의 졍위도 좌표를 입력하실 때는 반드시 이렿게 놓고 사용해야 합니다. | ||||||||||||||||||||||||||||
이제 TM 좌표를 이용해서 현재 내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알 게 되었으므로 목적지 입력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TM 좌표로 목적지 입력하기 국립지리정보원 지도에서 원하는 목적지의 좌표를 찾아 그 값을 입력해서 찾아가고자 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위 그림에서 삼신봉을 목적지로 삼아 찾아가고자 한다고 할 때. 우선 삼신봉에서 가로 세로로 직선을 그어 만나는 점의 좌표를 찾습니다. 보다 정확하게 찾으려면 좌표척을 써서 찾아야 겠지만 대략 264200E 196400N으로 좌표값이 나왔습니다. 264 와 265 사이를 1,000등분해서 6자리 숫자를 만들어 입력합니다. 264200은 264와 265 사이 20% 정도 되는 지점이 라는의미 이면서 264에서 200m 떨어진 지점이라는 의미 입니다. 이렇게 구한 삼신봉의 좌표를 GPS에 특정이름으로 입력을 한 후 그 지점(Way Point, land Mark)를 Dat Base 에서 찾거나 화면상에 나타난 지점을 스크롤키(상하좌우 화살표)를 이용해서 커서를 목적지에 두고 goto (사람모양의 키)를 눌러 목적지로 삼으시면 GPS에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
|
GPS의 goto 키를 길게 누르면 좌측 화면처럼 Mark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 짧게 누르면 지점목록이 나차납니다) Location 화면에서 TM 좌표 6자리를 입력합니다. (위,아래 화살표를 눌러 숫자를 입력하고 우측키를 눌러 다음자릿수로 이동.. 다음줄은 Enter 키를 누릅니다.) 모두 입력이 되면 Save 를 눌러 지점을 저장합니다. | ||||||||||||||||||||||||||||
|
이때 지점명을 SAMSIN으로 입력하려면 커서를 위로 올려 name 항목에 두고 Enter를 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서 지점명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컴퓨터 자판을 입력하듯 입력을 마치고 OK를 누르면 Name 칸에 원하는 지점명이 입력됩니다. 대소문자 변경을 하려면 shift 를 눌러 바꿀 수 있으며, 특수문자 입력도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한글 입력은 불가능합니다. | ||||||||||||||||||||||||||||
|
이렇게 입력이 끝나 기록을 해 두고 나면 나중에 goto 키를 눌러 원하는 지점을 찾아 goto 키를 다시 눌러 목적지로 삼으실 수 있습니다 Goto 키를 짧게 누르면 항목이 나오고 그중 User Waypoint 를 눌러 Position 에서 enter 를 치면 좌측 그림처럼 사용자가 입력한 지점 목록이 나오고 지점 목록에서 원하는 목적지인 SAMSIN 을 찾아 Enter 를 치면 비로소 목적지로 등록이 됩니다. 목적지로 등록이 되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Distance(남은 거리) 나 Bearing(목적지 방향 각도) 등의 목적지를 찾아가기위해 필요한 항목이 표시되기 시작합니다. 좌측 화면은 목적지로 설정된 다음 나침반 화면을 보면 나타나는 화면이며 맨 위에 목적지 명인 TO:SAMSIN 이라고 보이고 그아래 현재 있는곳에서 목적지 방향인 BEARING 과 남은거리인 Distance 가 보이게 됩니다. Distance 가 242Km 인것은 현재 위치가 경기도 의왕시 이기 때문에 치리산까지는 멀기 때문입니다. 목적지를 따라 이동하면 남은 거리가 1.5Km 1.0 Km 로 보이다 1Km 이내에 들어가면 m 단위로 남은 거리를 보여주게 됩니다 | ||||||||||||||||||||||||||||
|
나침반 화면이 아닌 지도화면에서는 보다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좌측 화면에서 삼각형은 현재 내 위치를 나타내고 삼각형의 정면이 이동중인 방향입니다. 그리고 뒤쪽으로 진하게 그어진 선이 목적지 방향 입니다. 이 그림대로라면 내 위치 뒤쪽으로 242Km 떨어진곳에 삼신봉이 있다는 의미 입니다. 만약, 거리가 가까운곳에 목적지가 있다면 현 위치와 목적지가 한 화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와 – 키를 이용해서 지도의 축척을 조절하시면서 보시면 더욱 편리 합니다. 만약, 삼각형이 나타나지 않고 모래시계가 나타난다면 GPS 가 수신이 되지 않거나 신호가 너무 약하다는 의미 입니다. 이 때는 어떤 정보도 정확한 정보가 아니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
*** 이렇듯 TM 좌표를 활용하면 아주 쉽게 위치확인도 가능하고 목적지 입력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반드시 국립지리정보원 지도가 필요하는는 단점도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지도가 잡지사에서 발행한 등산지도 이거나 최근에 성지문화사에서 발행한 1:5,000 전국지도 같은 지도인데, 이 지도에는 TM 좌표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 지도를 가지고 산행을 한다면 앞서 설명한 두 방법으로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 User Grid 를 이용해 Cm 자로 위치 확인을 하는 방법 (본 방법은 GPSer.net 의 운영자이신 남정권님이 찾은 방법이며 방법을 공개해주신 남정권님께 감사 드립니다.) 앞서 설명한 TM 좌표는 북위 38도 동경 127도(125도,129도) 를 원점으로 하여 거리를 나타내는 좌표를 이용해서 위치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그렇다면 좌표값을 알고 있는 가까운 곳 한곳을 지정해서 그점을 원점으로 하여 거리를 좌표로 읽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고 동일한 원리를 이용해서 등산용 지도에서 Cm 자만 가지고 위치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젤란 GPS는 전문GPS 회사 답게 User Grid라는 사용자 입력 좌표쳬계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주 쉽게 임의의 좌표체계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등산지도에는 1-2개의 경위도 교차점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교차점은 Tokyo Datum으로 되어 있으며 도,분,초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위도,경도선이 교차되는 교차점을 원점으로 하여 좌표를 거리로 표시한다면 아주 쉽게 활용이 가능하고, 만약 축척에 관계없이 Cm 자를 이용할 수 있다면 별도의 좌표척을 제작할 필요도 없으므로 복사한 지도와 자만 가지고 산에 가면 되므로 비상용으로 적합 합니다. 필자도 백두대간 산행때 조선일보사발행 실전백두대간 지도를 복사하고 20Cm 자만 들고 산행을 하곤 합니다. 현 위치 확인하는데 불과 10초 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답니다. 이 방법은 다른 강좌에서도 언급하였으나 초보자분들을 위해 보다 자세히 다시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 지도 , Cm 자. 먼저 User Gride로 원점을 설정하려면 도,분,초 단위로 원점을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도 (DEG.ddddd)로 입력해 하므로 지도에 표시된 원점좌표를 도분초 -> 도 로 변환해야 합니다. 변환방법은 저희 인터넷 홈페이지의 도분초 -> 도 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미리 변환해 놓거나 , 갑자기 산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는 GPS에 도,분,초로 지점을 입력해 놓고 표시방법을 Coord sys -> Primary -> Lat/Lon -> DEG.DDDD 로 바꿔서 그 지점을 보면 도 단위로 변경되어 있으므로 그 지점의 좌표를 적어 입력하시면 됩니다 <![endif]>
설정을 위해 우선 지도를 살펴 보시면 격자가 있는 테두리에 작은 글씨로 도,분초 값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교차점이 여러 개인 경우는 내가 진행하는 등산로에 가장 가까운곳을 원점으로 삼으면 됩니다. 위 지도는 성지문화사에서 발행한 수도권 1:30,000 지형도에서 모락산와 당사가 위치한 지역의 지도입니다. 우측 상단에 37도22분30초 N , 하단에 126도57분 30초 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값을 저희 인터넷 홈페이지 자료실 상단에 1. 좌표변환 (도 -> 도 분.XXX ) : 이곳을 누르세요 를 눌러 변환을 한 후 펜으로 기록해 놓으시면 됩니다
위 화면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변환한 화면입니다. 설정 방법 Magellan GPS 는 모두 User Grid 설정이 가능합니다 1 SETUP -> COORD SYSTEM -> PRIMARY -> USER GRID 2 TRANS MERC 3 User Grid 4 Latitude of Origin 에 위도값을 도 단위 (DEG.DDDDD)로 입력 37.37500N 5 Longitude of Origin에 경도값을 도단위로 입력 126.96833E 6 Scale Factor = 1 7 Unit of meters conv = 지도에 따른 축척값을 입력 (아래 참조) 지도가 수도권 1:30,000 지도이므로 0.3 을 입력 8 False east at origin = 0.0 9 False north at origin = 0.0 Cm 자를 좌표척으로 활용할 때의 Unit to meters conv 값.
** 참고로 Cm 자는 1: 100,000 축적과 1:1 로 매칭이되므로 1/ 25,000 은 0.25, 1/60,000은 0.6 등으로 아주 쉽게 이 값을 기억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위치 파악하기 | |||||||||||||||||||||||||||||
|
GPS 화면 설정이 끝난 후 현위치 값을 보면 위 사진처럼 000-01-689E , –00-06-997N 과 같이 현재 좌표가 표시 되는데, 이 값을 그대로 mm 로 보고 원점에서 부터의 거리를 재면 현재 내 위치가 표시됩니다 지도의 축척에 따라 원점 값과 축척 비를 조절해 가며 사용하면 어떤 지도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측 화면을 보면 현재 위치는 교차점(원점)으로부터 동쪽(+방향)으로 1.689 Cm , 남쪽 (-방향)으로 6.997 Cm 떨어진곳에 위치한다는 의미 입니다. | ||||||||||||||||||||||||||||
<![endif]> 이제 ㈜발해의 위치를 GPS에서 보면 000-01-689E , –00-06-997N로 나타나서 두 좌표의 교차점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7Cm 남쪽으로 약 7Cm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를 이용해서 해당위치를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측그림에서 저희 회사 위치는 000-01-689E 로 원점에서 동쪽으로 1.689Cm 떨어진 지점입니다. 30Cm 자에서 약 1.7Cm 떨어진 지점을 확인하시고(또는 연필로 줄을 긋고), 다시 남북방향의 위치를 찾기 위해 –00-06-997N 좌표를 읽어보면 값이 음수 (-)이므로 원점에서 아래방향으로 약 7 Cm 정도 떨어진 지점에 회사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Magellan GPS의 User Grid 가 좋은점은 지도상에서 가고싶은 위치를 찍어 기준점으로부터의 거리를 자로 재서 그 값을 입력하면 찾아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Oziexplorer 나 GPS Trackmaker등의 프로그램으로 트랙이나 지점을 다운 받으면 User Grid 로 설정한 값이 다운되는 것이 아니라 WGS-84 경위도 좌표로 다운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호환성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주의 : 스포트랙맵과 메르디안의 경우 O.S 를 5.0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마이너스 입력이 가능하므로 본 기능을 이용하시려면 O.S 를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 주의 :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map Datum을 Tokyo로 해 놓으셔야 기존 종이지도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등산지도는 Tokyo Datu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User Grid 로 목적지 입력하기 User Grid로 현재 내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은 이해 하셨다고 보고, 그렇다면 내가 가고자 하는 특정 지점을 Cm 자로 거리를 재서 입력하여 찾아갈 수도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 까요… 마젤란 GPS에서는 그런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이 된다면 국외의 오지를 탐험한다고 해도 축척이 정확한 지도한장만 있으면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저희 회사 옆에 있는 모락산 정상의 좌표를 입력하여 찾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까 설정한 기준선 X 축으로부터 목적지인 모락산까지의 거리를 재어 봅니다. 약 2.7 Cm 가 나왔습니다. 이 값은 남북방향의 값이고 원점 아래에 있으므로 –2.700 Cm 가 됩니다.
위 그림은 Y 축을 기준으로X 값을 잰 것으로 약 6.57 Cm 가 나왔습니다. 방향은 동쪽이므로 + 방향이고 값은 +6.570 Cm 가 됩니다 이제 이 값을 GPS에 입력하도록 하겠습니다
Goto 키를 길게 눌러 지점을 MORAK이라고 입력하는데 좌표값을 좌측 화면처럼 06.670E -02.700N 으로 입력 합니다 입력이 끝나면 Save를 눌러 지점으로 저장합니다. 이제 우리회사에서 모락산으로 가기 위해 goto Key를 짧게 눌러 User Waypoint 에서 MORAK을 찾아 Enter를 치면 목적지가 설정 됩니다. 좌측은 MORAK 값을 Edit 하기 위해 읽어 본 것이며 WGS-84 Datum , 도분초 방식입니다 북위 37도22분 14초 , 동경 126도 58분 42초 입니다 알맵에서 확인한 모락산 정상의 좌표값은 37도 22분 14초 126도 58분 43초 입니다. 동서로 약 1초정도의 오차밖에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계산을 해 보면 1:30,000 지형도에서는 1Cm 가 300m 이므로 1mm 정도 이내의 오차로 입력을 한다면 30 m 정도 밖에 오차가 나지 않고 사람의 눈으로도 0.5mm 정도는 구별할 수 있으므로 실제로는 15m 밖에 오차가 나지 않는다는 결론 입니다. 이는 상당히 정확하게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 1:60,000 의 비교적 튼 축적의 등산지도를 사용한다고 해고 30m 이내로 목적지 입력이 가능하다는 의미 입니다 Tip: 보다 빨리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 백두대간 산행을 하고나 정맥길을 가는 경우는 등산로 자체가 능선길 이므로 이때는 더욱 빨리 위치 확인이 가능합니다 능선이 남북으로 이어져 있다면 Y 값만 읽어 능선과 Y값(북위)이 만나는 지점이 현위치가 되고 동서로 이어진 능선이라면 X 값만 비교해서 능선길과 X 값(동경)이 만나는 점이 현재 내위치가 됩니다. 이렇게 확인하면 산행중 10초 이내에 내 위치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5. 지도에 격자를 그어 위치 확인하기 (좌표척을활용하기) 좌표척은 투명한 프라스틱 같은곳에 미리 10초 정도의 선을 미리 그어 이 선을 기준으로 GPS에서 값을 읽어 현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우선 좌표척을 만들어야 합니다 좌표척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만, 문제가 위도값은 차이가 없지만 경도값은 북으로 갈수록 좁아지기 때문에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35도용 36도용 37도용 38도용을 각각 따로 만들어야 하고 그리고 축척별로 1:25,000용 1:30,000용 1:50,000용등 각각 따로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위도별로 1도의 거리를 알고 싶으신 분은 저희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두지점간의 거리를 환산하는 엑셀화일을 다운받아 두지점을 입력하여 거리를 계산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37도의 1분 거리를 알고 싶으시면 37도 00 분 00초, 127도 00분 00초 에서 37도 01분 00초, 127도 00분 00초 까지의 거리를 계산하면 37도에서의 위도 1분의 거리를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각각 지점의거리를 입력해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37도 동경 127도에서
** 1:25,000 지형도의 경우 37도 (중부지방)에서의 동경 1도의 길이가 1483 m 이므로 1:25,000 지형도에서의 1분 거리는 1,474/25,000 = 0.05896 m = 58.96 mm 10초는 58.96/6 = 9.83mm 위도의 1도는 1849m 이므로 1:25,000 지형도에서는 1,849/25,000= 0.07396 = 73.96 mm / 10초는 73.96 / 6 = 12.33 mm
** 1:50,000 지형도의 경우 37도 (중부지방)에서의 동경 1도의 길이가 1473.6 m 이므로 1:50,000 지형도에서의 1분 거리는 1,473.6/50,000 = 0.029472 m = 29.472 mm 10초는 29.472/6 = 4.912mm 위도의 1도는 1849m 이므로 1:50,000 지형도에서는 1,849/50,000= 0.03698 = 36.98 mm / 10초는 36.98 / 6 = 6.16 mm 동일한 방볍으로 1:30,000 , 1:40,000 지형도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지도상의 1분거리가 몇 mm 로 표시가 가능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월간 사람과 산 등 잡지사에서 제공되는 등산지도를 가지고도 격자선을 그어 아주 쉽게 격자 지도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속리산 1:30,000 지형도에 격자를 그어 사용한다고 했을 경우. 속리산 지역은 36도 32분 정도 이므로 그 지역에서의 1분의 거리는 위도는 1849m 경도는 1492m 입니다. 특정지역에서의 두 지점간 거리계산 공식은 저희 홈페이지 자료실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엑셀 파일)
1:30,000 지형도의 경우 위도 1849/30000 = 61.63 mm 경도 1492/30000 = 49.7 mm 이 값을 알았으므로 지형도에 표시된 기준선을 기준으로 1분마다 격자를 그어 놓으면 산에서 바로 바로 좌표확인이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히 격자를 그으려면 10초 단위로 선을 그어 사용하거나 30초 단위로 선을 그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1분 단위로 선을 긋는 것 보다는 30초 단위가 아무래도 나중에 확인하기 쉬우므로 30초 단위로 선을 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30초는 위도 30.82 경도 24.85 mm 입니다 일정간격으로 선을 긋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만 디바이더(콤파스)를 이용해서 길이를 잰 후 점을 찍어 나가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찍은 각 점들을 선으로 연결하여 격자선을 그은 다음 원도를 보고 좌표값을 30초마다 적어나가면 훌륭한 등산지도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지도를 GPS와 함께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맵 데이텀을 TOKYO로 해 놓으셔야 합니다.
위 그림은 월간 사람과산 잡지사의 부록으로 나온 종이지도를 복사해서 그 위에 30초 단위로 격자선을 그은 지도 입니다. 만약 백지에 격자선을 그은다음 투명한 OHP 필름에 복사하면 좌표척이 될 것 입니다. 좌표척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나 Cm 자를 활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할 것 입니다. 이밖에 거리척을 이용해서 알고 있는 두점의 거리를 재서 교차되는 지점으로 현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이 있으나 Cm 자를 이용하는 방법에 비해 드리 편하지 않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급 활용 방법으로는 PDA에 지도를 넣어 활용하는 방법과 직접 지형도를 제작해서 GPS에 입력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므로 강좌츼 고급편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즐겁고 안전한 산행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
'백두대간(2005-06)·完了 > 백두대간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GPS공부방 소개. (0) | 2007.02.02 |
---|---|
[스크랩] 차령산맥은 없다 (0) | 2006.09.28 |
정맥 개요 (0) | 2006.07.13 |
백두대간의 중요성 (0) | 2006.04.08 |
[스크랩] 전국 등산지도 (0) | 2006.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