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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네하우스(2003- )/뮌네 하우스

2020/0804 익산 웅포 나들이

by 道然 배슈맑 2020. 8. 6.


 

 

사람이 된다는 것은 바로 책임을 안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와는 관계없이 보이는

가엾은 것 앞에서 부끄러움을 아는 일이다.

모든 임무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따라서

같은 약속의 장소로 가는 순례자들이다"

 

생텍쥐페리<어린 왕자>

 

쉽지 않은 길을 찾아 어언 70성상을 향하는 걸음이 얼마나 책임을 다했는지..

아버지 역할, 어머니 역할,제대로 했는지..

 

15살 중학교시절, "셰난도" 라는 영화를 보며,

남북전쟁 속에서 허물어져 가는 가정을 지키기위해, 막내아들을 찾아 헤매는 아비의 심정..

30여년전 미국 여행 속에서 기어이 찾아 보았던 버지니아의 셰난도 상류,

개울 같은 강물과  긴 산길이 생각 납니다.

양보하고 체념하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걸어 왔나 봅니다.

장마비 그치고 날이 좋아지면 서천 바닷가에라도 나가 바지락 주워 숯불에 구워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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