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덥고...삼예봉에서 노적봉 쪽 하산은 권하고 싶지 않다. 드문 흔적에 암릉 우회가 매우 난해하다.
그렇다고 좌우 비탈진 내림길은 매우 위험 하므로 무조건 우회 후에 다시 능선으로 복귀함이 옳다.
노적봉 큰 바위만 잘 우회하여 내려 오면 길이 보인다.
아무튼 삼예봉에서 남쪽 능선으로 하산함이 좋을듯하다.
오랫만에 격포항에서 채석강을 바라보고..해삼 멍게에 이슬이 한 잔..
42일차 배홍우가 오늘 기분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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