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조치원 모임, 수원서 서울 친구들 모임 등등으로 좀 무리했다.
그래도 오랫만에 자주 못 보던 얼굴들 대하니..불과 4-5년 만에 점점 늙어감이 확연하다.
부디 아프지만 말고..편한 걸음 이어 가다가 행복한 그날이 오기를...
일요일 하루 푹 쉬고..간만에 전월산에 올라 금강/미호천 두물머리를 바라 보고..변해 가는 세종의 곳곳을 살펴 본다.
호주머니 가득 주운 밤을 익혀 먹으며 가을을 맞이 한다..추석 고향 길에 또 만나는 벗들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윤각 장군 묘소에도 벌초를 잘 하였고...
들국화도 참 수수하게 아름답구나..
상여바위는 여전하고..
인적 없는 전월산 벤치에 앉아 한모금....
상여바위에 올라 서서 미호천/금강 두물머리를 조망하고..
무궁화 공원 꾸며진 정원에서 주운 밤과 지친 몸을 실어다 집으로 날라 줄 물푸레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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