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 동안 팔꿈치도 아프고 코로나 상황도 심상찮아 주변 둘레길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다가
서울 여행으로 여름 휴가를 대체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상경을 도모한다.
전날 서울에 올라와 화곡동에서 하룻밤 즐기고 일찍 배낭을 메고 불광역 으로 향한다..중간에 잠시 독립문도 살피고...
족두리봉 오름길이 전날 내린 비로 조금 미끄럽다. 이젠 점점 조심스러워 해야할 남릉 슬랩 암릉길을 밟아 오른다.
날씨가 흐려 맑은 조망은 없으나, 한 여름의 뙤약 보다는 한결 시원해서 좋다..가을이다..
거의 다 올라 왔나 보다.
시원한 정상에서 기념 컷...
탕춘대 능선을 찾아 내리며..
구기동 장모님 해장국을 위하여 ...
서대문 부근에서 하루를 머물고..추억의 덕수궁 돌담길도 걸어 보고..
남대문 거쳐 휴일 이른 아침의 조용한 서울 길을 즐기고 서울역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해서 손녀와 올챙이 잡는 것으로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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