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허 어허이 아헤이에 얼씨고 말이요
-오늘도 하 하 심심하여 헤 노래 한 곡 불러보세
-건곤이 불노 월장장하여 헤 적막강산 근백년이요1)
-질산 골산 높은 봉에 홀로 우는 가련조야
-오동동추야 달 밝은데 임의 생각 절로 나네
1)건곤불노월장장(乾坤不老月長長) 적막강산 금백년(寂寞江山今百年).
◇ 이 마을에는 '말천방농요보존회'가 조직되어 옛 농요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논매기를 세번 하는데, 초벌은 호미로, 두벌 세벌은 손으로 맨다.
논매는소리에는 초벌 두벌 세벌의 구분이 없었고, 위 노래와 함께 '방아타령', '연개타령', '사랑가' 등을 불렀고, 논매기를 마치고 오면서 '경기산타령'을 불렀다.
위 노래는 논매기 시작할 때도 부르고 논을 매고 나올 때도 불렀는데, 전자를 '문열가', 후자를 '이슬털이'라 했다.
한 패가 앞소리를 메기고 다른 한 패가 후렴구를 부르는 특이한 '집단선후창'이다.
-오늘도 하 하 심심하여 헤 노래 한 곡 불러보세
-건곤이 불노 월장장하여 헤 적막강산 근백년이요1)
-질산 골산 높은 봉에 홀로 우는 가련조야
-오동동추야 달 밝은데 임의 생각 절로 나네
1)건곤불노월장장(乾坤不老月長長) 적막강산 금백년(寂寞江山今百年).
◇ 이 마을에는 '말천방농요보존회'가 조직되어 옛 농요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논매기를 세번 하는데, 초벌은 호미로, 두벌 세벌은 손으로 맨다.
논매는소리에는 초벌 두벌 세벌의 구분이 없었고, 위 노래와 함께 '방아타령', '연개타령', '사랑가' 등을 불렀고, 논매기를 마치고 오면서 '경기산타령'을 불렀다.
위 노래는 논매기 시작할 때도 부르고 논을 매고 나올 때도 불렀는데, 전자를 '문열가', 후자를 '이슬털이'라 했다.
한 패가 앞소리를 메기고 다른 한 패가 후렴구를 부르는 특이한 '집단선후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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