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개요
낙동정맥은 한반도의 산줄기를 나누는 1대간 2정간 12정맥 중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에 이어 세 번째로 긴 산줄기이다. 산경표에서 논하는 15개의 명칭은 산 이름에서 온 백두대간과 장백정간. 지방의 이름에서 따온 해서정맥과 호남정맥이 있고 낙동정맥은 나머지 정맥들과 마찬가지로 강 이름에서 온 이름이다. 아래에 열거하는 낙동강에 대한 설명은 매봉산(천의봉)에서 분기하고 발원하는 낙동정맥과 낙동강이 동행하여 몰운대에서 함께 바다와 만나니 산줄기와 강줄기를 떼어서 불리할 수 없는 산자분수령의 원칙에 따라 낙동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1.낙동강
문헌상 나타나는 낙동강의 발원지는 黃池 (1486년에 발간된 ‘동국여지승람’ 삼척도호부편에 ‘황지(黃池);부 서쪽 1백10리에 있다. 그 물이 남쪽으로 30여 리를 흘러 작은 산을 뚫고 남쪽으로 나가는데 천천(穿川)이라 하며 관에서 제전(祭典)을 두어서 날씨가 가물면 기우(祈雨)한다’ 고 기록되어 있다)로 기록되어 있으나 1978년 김우관 교수가 의해 최초로 발견된 천의봉 아래에서 솟아나는 물줄기를 최장의 보아 그 샘을 “너덜샘”이라 이름 붙였다.(자료인용“사단법인:낙동강보존회)
※참고자료
1차수(발원산) / m 기점 지도상 길이 / ㎝ 실제길이 / ㎞ 순위
황지못 합수점 14 3.50 5
태백산 (1,546.5) 합수점 41 10.25 4
함백산 (1,572.9) 합수점 48 12.00 3
금대산 (1,418.1) 합수점 50 12.50 2
천의봉 (1,442.3) 합수점 52 13.00 1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분기점인 천의봉 아래 너덜샘에서 발원하여 낙동정맥과 동행하여 한반도 내륙지방을 가로지르며 남하하여 부산의 을숙도에서 바닷물에 합수되는 물줄기는 1차수(1,634개), 2차수(397개), 3차수(85개), 4차수(21개), 5차수(5개), 6차수(1개)의 계류와 지류등이 합쳐진 것으로 이를 "洛東江"이라 한다.(“洛東”의 뜻은 가락의 동쪽이란 뜻으로 가락은 “상주”의 옛 지명이다.)
1차수는 발원지를 뜻하고 2~5차수는 계류와 하천.강을 뜻 하며 6차수는 진주의 남강과 합수되어 을숙도에서 바닷물과 만나는 기점을 뜻하며낙동강 하구에서 최장 1차수인 천의봉 동쪽 계곡(너덜샘)까지의 길이는 513.5㎞의 물줄기를 말한다.
낙동강의 525.15㎞는 1918년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에서 김해 명지와 동래 사하(하구)에서 강원 삼척 상장면까지의 길이를 계측, 발표한 자료로 그 동안 유로의 변동, 하구, 최장 1차수의 변동 등으로 길이가 변화되었으리라 추정된다
예: 5차수는 밀양강.남강.황강.금호강.영강을 말하고 4차수는 반변천.내성천.변성천,위천,감성천 등을 말하며 3.2.1차수는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계류와 지류 등을 차수로 분류한 것이다. 낙동강은 영남지방의 대동맥으로서 고려시대부터 물길을 통한 문물교환과 문화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던 수송로였으며 기록의 의하면 안동까지 뱃길이 닿았던 것으로 나타난다.
2,낙동정맥
천의봉아래 1145봉에서 분기하는 낙동정맥을 백병산과 백암산.용두산.주왕산을 낳고 계속하여 남하하여 경주의 단석산을 지난 후 고산지대인 영암알프스의 가지산.신월산 영축산에 이르러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을 떨어뜨린 후 금정산을 지나 엄광산 아래 몰운대에 이른다.
낙동정맥에서 분기하는 지맥의 줄기는 육덕지맥.아구지맥.덕산지맥.금장지맥,화림지맥.내연지맥.팔공지맥.비학지맥.비슬지맥.호미지맥.운문지맥.영축지맥.남암지맥.용천지맥.등이 있다.
낙남정맥은 천의봉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하여 김해시 분산으로 이어지는 남낙정맥의 내경에 흐르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을숙도에서 바다와 만나면서 392.4km의 대장정의 산줄기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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