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네하우스(2003- )/뮌네 하우스224 2021/02/10 포항 월포 2021. 2. 12. 2007/12/30 호남정맥 끝자락의 추억.. 섬진강의 여명이 시작되는 한 해의 마지막을 광양만 망덕포구에서 호남정맥 길과 함께 할 수 있었던 2007년은 행복하였다... 외망리 포구 끝자락 옛날 술도가집이 역사의 의미를 찾아 문화재로 지정되고... 올 한 해 호남정맥의 마지막 걸음이 존경하옵는 고 정병욱 선생님의 생가 앞에 서게되니... 내 모든 걸음의 매듭마다 축하의 꽃다발로 장식해 주는 물푸레의 동행이 늘 고맙고... 학교를 갓 졸업한 물푸레를 꼬셔서? 설악 대청봉을 넘어서니..결국은.. 서로의 믿음 하나로 시작한 신림동의 단칸 방 시절이 그리운 중년이 되었나... 졸업도 못한 학생 신분의 신랑을 위해 신부에게 "학자의 아내로서 살아갈 길은 힘들 것..."이라며 학문의 길로 가질 않는 제자는 결코 인정하질 않으시던 그분이..예술가연 하는 자유인.. 2020. 12. 29. 20201220 세종시 비암사 2020. 12. 20. 2020/09/20 세종시 코로나 이겨내기 무사히 미국 생활을 마치고 세종시로 돌아와, 14일간의 격리시간도 잘 견뎌 낸 우리 손녀.. 오늘은 세종시 둘레길을 할미 손 잡고 걸어 봅니다. 몇 십년이 지나고 고향 선산에 누운 채 만날 그 날에도.. 우리 아이들의 얼굴이 오늘 처럼 밝을 수 있는 세상이 유지 되기를.. 코로나 같은 역병도 없고 누구나 편안한 그런 세상을 위해 남은 내 생애는 무슨 보탬이 될까요.. 그냥 풀처럼 나무처럼 내가 디디고 있는 요만큼 땅에서, 작은 바램을 가진 채..먼 산 을 바라 볼뿐 .. 산을 옮겨 올 수도 없고, 훨훨 날아 오를 수도 없는 저 산을 그냥 머리 속으로 걸어 갑니다.... 다들 무에 그리 바쁜지.. 뭘 그리 긁어 모아야 될른지.. 무슨 한이 그리 많이 맺힌것인지.. 오늘도 들려오는 벗들의 본인 부고 소식에 .. 2020. 9. 21. 08/29 세종시 국사봉 산책 “ 옛날에 호생芦生이라는 청년이 있었다. 오랫동안 과거 공부를 하다가 과거를 보기 위해 장안長安으로 가던 도중에 한단邯鄲이라는 찻집에서 선잠을 자게 되었다. 그 짧은 선잠에서 자기가 과거에 급제하여 출세를 거듭한 결과 대신에까지 올라갔다가 벼슬에서 쫓겨난 뒤에 초라한 차림새로 고향에 돌아가는 꿈을 꾸었다. 꿈을 깬 호생은 인생이 본래 그처럼 허무하다는 것을 깨닫고, 입신출세해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보다 고향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여겨서 그대로 발길을 돌려 고향에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았다“ 스무살도 되기전에 작은 옷가방 하나들고 서울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청운의 푸른 꿈을 꾼건 아니지만 서울 바닥 알기를 우습게 알고 호기있게 올라섰는데.. 세상살이가 조금씩 알아 갈수록 만만치 않.. 2020. 8. 30. 200813-15 서천 비인만 캠핑 2020. 8. 16. 2020/0804 익산 웅포 나들이 “사람이 된다는 것은 바로 책임을 안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와는 관계없이 보이는 가엾은 것 앞에서 부끄러움을 아는 일이다. 모든 임무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따라서 같은 약속의 장소로 가는 순례자들이다" 생텍쥐페리 쉽지 않은 길을 찾아 어언 70성상을 향하는 걸음이 얼마나 책임을 다했는지.. 아버지 역할, 어머니 역할,제대로 했는지.. 15살 중학교시절, "셰난도" 라는 영화를 보며, 남북전쟁 속에서 허물어져 가는 가정을 지키기위해, 막내아들을 찾아 헤매는 아비의 심정.. 30여년전 미국 여행 속에서 기어이 찾아 보았던 버지니아의 셰난도 상류, 개울 같은 강물과 긴 산길이 생각 납니다. 양보하고 체념하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걸어 왔나 봅니다. 장마비 그치고 날이 좋아지면 .. 2020. 8. 6. 2020/03/03 청매실농원 2020. 3. 4. 01/16 Paris 2020. 1. 17. 2020/01/07 Manhatan Downtown in New York 2020. 1. 10. 2019/12/22-24 애틀란타 2020. 1. 3. 12/17전주여행(결혼 39주년) 2020. 1. 3.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